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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쓴이 : 진보야 놀자] 

우리나라 자칭 진보들,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말로는 진보를 외치지만 거의 보수꼴통 수준으로 역사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철저히 되짚어 봐야 합니다.
노동자가 진보다? 농민이 진보다? ㅋㅋ... 이것은 진보라기 보다는 연민이고 정이고 사랑이고, 차라리 낭만이죠.
냉험한 현실에서 때론 아픈 부분을 드러내고, 도려내는 것이 진정한 노동자의 사랑일 것입니다.
무너져 가는 기업의 노동자를 끌어 안고 회사를 살려내라! 라고 외치는 것은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진보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무너질 기업은 무너져야 한다는 것이 진정한 진보일 것입니다.
가슴아프지만, 당장은 가슴이 찢어지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론 그 노동자를 위하는 길이니까, 그게 역사니까, 그것이 가야할 길이니까, 그것이 진보니까..
재밌는 생각으로, 노동자와 자본가중에 누가 더 길게 역사를 조망할까요? 답은 당연히 자본가입니다. 사장님들은 적어도 수십년의 앞날을 내다보며 돈을 들여서 투자를 합니다.
망한다면 누가 더 타격이 클까요? 답은 당연히 자본가입니다. 누가 더 회사에 신경을 쓸까요? 답은 당연히 사장님 입니다.
노동자들의 주장 중에 대부분은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합니다. 그러하니, 노동자들의 주장이 진보이고, 역사의 발전에 서 있을까요? ... 생각을 한번쯤 해볼 일입니다.
제발 이념 위에 서있지 말고 현실 위에 서있길

[출처 : http://www.ddanzi.com/boards/doktoo_view.asp?doc_no=29737&datekey=20070414&turnkey=4&startpage=1]
Posted by 심재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