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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업넷(echangup.net) 심재후 대표(39)는 지식을 파는 1인 기업가다. 심재후씨의 전문 분야는 인터넷마케팅. 프랜차이즈 기업이나 출판사 등 10여 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터넷마케팅 관련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재후씨가 처음부터 1인 기업가로 창업을 한 것은 아니다. 벤처 열풍이 한창이던 2000년, 대기업에 근무하던 심씨는 남들 하는 대로 벤처기업을 창업했으나, 2004년부터는 1인 기업가로 방향을 전환했다. “처음 창업할 때는 벤처가 유일한 형태인 줄 알았는데, 뒤늦게 1인 기업도 가능하다는 것을 앍게 되었고, 지금은 1인 기업으로 바꾸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심씨의 말이다.

심재후씨가 창업과 비즈니스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된 것은 중앙대학교 창업대학원에서 운영하는 창업MBA과정을 통해서다. 2004년 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던 심씨는 중앙대학교 창업대학원에서 1기 창업MBA과정을 모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과정을 통해서 인터넷마케팅 분야의 1인 기업가로 거듭나게 된다.

2007년 3월, 심재후씨는 자신의 창업 경험에 대학원에서 배운 창업학 이론을 접목한 “친절한 창업 교과서”를 출간했는데, 출간 후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유명 온라인 서점 창업 분야 베스트셀러 3위다.

“대학원 수업을 통해서 기업의 규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1인 기업이든 대기업이든 분명한 고객들에게 차별화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인터넷마케팅 관련 지식 서비스 분야는 오히려 1인 기업이 적합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심재후씨는 말한다.

현재 심재후씨의 인터넷마케팅 사업 월매출은 500~700만원 수준. 벤처기업을 운영하던 시절의 1/10 수준이지만, 매출의 대부분이 수익인 지식 서비스형 1인 기업의 특성상 심재후씨의 수입은 벤처기업 대표 시절보다 오히려 좋다.

이창업넷 심재후 대표의 인터넷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SY프랜차이즈 김성희 이사는 “규모가 큰 회사의 인터넷마케팅 서비스도 받아 보았지만, 어차피 그 회사 직원 한 사람이 담당하는 것이므로, 인터넷마케팅 경험이 많은 심재후 대표에게 직접 컨설팅을 받는 것이 장점이 많다”고 말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1인 기업가들이 많아질 텐데, 이러한 1인 기업가들이 인터넷을 마케팅 도구로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1인 기업가를 돕는 1인 기업가가 되겠다”고 심재후씨는 포부를 밝혔다


[소호, 1인기업 성공전략]

1. 뜨는 아이템을 쫓지 말고, 오래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라.

--> 뜨는 아이템이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아이템으로, 경쟁이 치열한 아이템인 경우가 많다. 오히려 유행을 타는 뜨는 아이템보다는 전문성을 살려서 오래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소호, 1인기업 창업에 유리하다.

2.  박리다매로는 백전백패, 후리소매(厚利少賣)로 승부하라.

--> 낮은 가격이 유일한 경쟁력이라면 대규모 경쟁자에게 백전백패한다. 적게 팔더라도 유지될 수 있을 만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해야 한다.

3. 치고 빠지기로는 안 된다.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라.

-->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기보다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것이 쉽게 마련이다. 고객이 만족해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만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4. 오프라인만으로는 부족하다. 적재적소에 인터넷을 활용하라.

--> 과거에 영업사원, 관리사원이 했던 일을 이제 인터넷이 해결해 준다. 인터넷에서 상품을 거래하는 비즈니스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인터넷을 활용한 마케팅과 관리는 기업 경쟁력을 높여준다.

5. 결국, 창업가의 마음가짐과 준비가 성공을 좌우한다.

--> 같은 아이템으로 경쟁해도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한다. 창업가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 세상을 탓하지 말고 자신을 탓하라.

* 조선일보 기사(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23/2008112300692.html)에 대한 보도자료 원문입니다. 보도자료가 기사로 어떻게 편집되는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심재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