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KT가 직접 관리하는 쇼 폰스토어에서 베스트 판매점이라는 케이티엠앤에스에서 아이폰 32기가 주문했습니다(상품 소개 페이지에는 재고수량 OO개 라고 나옵니다 - 정확f한 수량은 기억 못해도 분명히 재고 있다고 나왔습니다).
2~3일 기다리면 배송되겠지 했는데, 안 옵니다. 3월 31일날 "금일중 배송예정입니다" 문자 메시지가 옵니다. 그리고 일주일을 기다려도 배달 안 됩니다. 기다리다 못해 고객센터에 전화합니다. "재고가 없어서 못 보낸다"고 얘기합니다.
31일날 보낸 "금일 발송 예정" 문자는 뭐냐고 물으니, "예정이라고 보냈지 발송 되었다고는 안 보냈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기다리다 못해 4월 9일 회사를 찾아갑니다. 직원에게 당신들이 미안해야 할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말은 합니다. 그런데, 아이폰만 주고 사은품(케이스, 보조배터리)은 안 줍니다. 이건 2주일쯤 후에 별도로 배송됩다고 합니다. 케이스는 본체를 보호하기 위한 제품이며, 본체 보호가 중요한 시점은 신제품일때 라는 사실을 모르나 봅니다.
이런 사정을 구매후기에 올리려고 사이트에 로그인합니다. 주문상태는 계속 "배송준비중"입니다. 그런데, 개통여부는 "개통"이라고 나옵니다. 또 한 번 기가 막힙니다. 이제 사은품을 기다립니다. 역시 2주 지나도 안 옵니다(별로 놀랍지도 않습니다).
한 달쯤 지나 항의글을 올립니다. 다음주에 반드시 꼭 보낸다고 답변이 달립니다(아마, 기다라고 있다 글이 올라와야 보내나 봅니다). 사은품이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보호용 케이스는 없고 보조 배터리가 두 개 들었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다시 게시판에 글 올립니다. 며칠 후 케이스와 휴대용 배터리 발송을 담당하는KT의 다단계 하도급 업체에서 담당자가 전화를 합니다. 잘 못 보내서 미안하다고 하고, 다음날 맞교환 형식으로 바꿔 줄 테니 집에서 반품할 물건 준비하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지네가 잘 못 보낸 돌려보내느라고 하루 종일 사람 기다립니다.
저는 대학에서 창업 관련 책을 쓰고, 대학에서 창업을 가르치는 교수입니다. 만약 고객에게 이런 식으로 계속 서비스하는 회사가 망하지 않는다면 제가 창업을 가르칠 이유가 없습니다. 이 회사가 먼저 망하는지 제가 창업 강의를 먼저 그만두는지 지켜 보겠습니다.